카메라의 AF와 MF모드, 자동초점? 수동초점?

 

 

사진을 찍다 보면 포커스, AF, MF 어떤 걸 써야 하나요?

대부분은 AF모드, 오토포커스 모드로 촬영을 하지만 원하는 피사체에 조금 더 정확한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MF모드, 매뉴얼포커스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AF
Auto Focus 자동초점모드, 오토포커스

카메라가 자동으로 피사체의 초점을 잡아주는 모드로 반셔터를 눌러 자동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거나

LCD화면을 터치해 초점을 맞춰 촬영이 가능하다.  

 

AF모드는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피사체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어두운 공간에서는 포커스를 제대로 못 잡는 경우도 있다.

 

영상 촬영 시 워블링현상이 종종 나타나는데

워블링현상이란, 피사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초점이 계속 바뀌며 화면이 울렁거리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초점을 잡으려고 렌즈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경우.

 

▶ One shot AF

가장 흔히 사용하는 초점모드로 반셔터를 눌러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원하는 구도가 있다면

그 구도에 맞춰 촬영을 하는데 이때 초점을 바뀌지 않고 고정되며 카메라를 움직일 때 좌우로 움직여야 고정된 초점이 바뀌지 않고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달라진다면 새로 초점을 맞춰 촬영해야 한다.

정적인 피사체, 움직임 없이 고정(정지)된 피사체, 정물 피사체 등... 의 촬영에 유용하다.

 

▶ Al Focus AF

One shot AF + Al Servo AF 모드의 혼합형.

반셔터를 눌러 초점이 맞춰진 피사체가 정지해 있는 동안에는 One Shot AF모드.

피사체가 움직이면 Al Servo AF 모드로 전환되어 피사체를 추적해 초점이 맞춰져 촬영된다.

정지해 있는 피사체보다 움직임이 있는 혹은 움직임의 가능성이 있는 피사체 등... 의 촬영에 유용하다.

 

▶ Al Servo AF

반셔터를 눌러 초점을 맞출 경우, 피사체가 움직여도 자동으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초점이 맞춰지며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 촬영에 적합하며 반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엔 초점과 노출이 계속해서 추적, 조절된다. 

 

 

One shot AF : 움직임이 거의 없는 정적인 피사체 촬영 / 반셔터 초점 고정

Al Focus AF : 고정된 피사체이지만 움직임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Al Servo AF :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

 

 

MF
Manual Focus 수동추점 모드, 매뉴얼포커스

 

자동초점과는 달리 렌즈의 초점링을 돌려가며 원하는 피사체의 초점과 거리를 직접 맞춰가며 촬영하는 모드.

 

MF모드로 촬영을 할 때 피사체가 흐릿해지기도 선명해지기도 하는데

초점링을 너무 많이 돌려 흐릿해졌다면 반대방향으로 돌려 조절하며 촬영한다.

 

정확한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LCD화면을 보고도 가능하며 확대기능/MF도우미(돋보기) 버튼을 눌러 초점을 맞춘 후 촬영,

MF피킹모드가 있다면 MF모드를 사용하기가 조금 더 수월해진다.

 

피킹(Color Peaking)이란, 초점이 맞는 부분(강한 부분)을 설정해 놓은 색으로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MF모드를 사용할 때는 거의 필수로 켜놓고 사용한다.

 

 

MF모드에서 흔히 초점을 흐릿하게 하여 보케사진 혹은 빛망울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주로 하기 때문에 ISO값에 신경을 조금 써주는 게 좋다. (ISO가 너무 높으면 노이즈가 생기니 잘 조절해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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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입문자, 아마추어로써 공부하고자 하여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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